'영화 바이러스'의 살인 로봇들(The Killing Robots in 'Virus') 천문대 Observatory

영화 바이러스(Virus, 1999)에 등장하는 배에 탄 승무원들을 죽이려하는 외계인이 만든 로봇들. 우주에서 러시아 우주 정거장의 전파를 타고 탐사선의 컴퓨터를 점거한 이 외계인은 로봇들을 만들어 내어 승무원들을 공격했고 인류를 몰살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첨단 과학선인 아카데믹 블라디스라프 볼코프 호(Akademik Vladislav Volkov)는 남태평양에서 우주 정거장 미르(Mir)의 전파를 수신해 태풍 레아(Leiah)를 분석하고 있었는데 이때 미르에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나타나더니 이내 미르에서 보내진 엄청난 전기 폭푹이 볼코프 호를 덮쳐버리고 말았는데 이때 관리자인 선장 알렉시 비노그라도바(Alexi Vinogradova)만이 접속 코드를 아는 볼코프의 컴퓨터에 접속되었고 배의 전기시스템은 이 외계에서 온 전파에 의해 장악된다. 이후 이 우주생명체는 독가스로 승무원 67명을 죽였고 기계실을 차단시켜 소형 기계들을 만들어 인간들을 공격했고 인간의 바이오 메커니즘을 능가하는 지식으로 죽은 인간들을 부품으로 삼아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계들인 싸이보그들을 만들어냈다.

이에 승무원 대부분은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선장인 알렉시와 그의 아내이자 과학자인 나디아 비노그라도바(Nadia Vinogradova)가 남았으며 결국 케이블을 잘라내어 전력을 끊어 마침내 이들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남편과 떨어지게 된 나디아는(아마도 알렉시는 이들에게 당했으리라.) 배 내부에서 숨어지내는데 외계 생명체게 이들의 배를 차지한지 1주일 후 태풍에 큰 피해를 입어 점차 침몰해 가는 씨 스타 호(Sea Star)의 승무원들이 주인 없이 표류하는 볼코프 호를 찾아내고 만다......

이 생명체는 전기로 조직을 이루고 있는 고도의 지능을 가진 존재로 특별한 형태도 없지만(극중 인물은 이에 생각하는 번개라고 평가를 내렸다.) 지구의 컴퓨터와 접촉하고 검색해서 얻은 지식(언어, 백과사전, 의학 자료)으로 결점을 메꾸어 배의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부품과 배를 움직일 승무원들(!)을 만들어냈으며 인류를 죽일 방법을 익혔다. 이 생명체가 갑자기 인류를 공격하는 이유는 인류의 생명체 분석한 결과, 파괴적, 공격적이며 생명체에 매우 유해하다 여기었기 때문으로 이에 인류를 지구에 해를 입히는 병원체 바이러스로 정의를 내려 인류를 말살하려고 한 것이었다.







감시카메라로 선내를 계속 감시하는 기계 생명체
극중 외계 생명체는 선내의 수많은 감시카메라로 희생자들의 움직임을 감시했는데 설치된 카메라 수의 한계 때문에 이후 극중인물들이 이 기계 생명체에 대항할 계획을 세웠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기계 생명체가 만들어낸 작은 크기의 수많은 로봇들.
기계 생명체는 선내 작업실의 로봇 시설을 이용해 수많은 로봇들을 만들어 대상을 감시하거나 네일건, 드릴을 달아 인간을 공격하기도 했다.






인간을 부품으로 삼는 기계 생명체
고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 기계 생명체는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계인 사이보그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시체를 이용해 만든 것이라 썩은 냄새가 난다.






기계 생명체가 만들어낸 거대 로봇.
초기에 만든 소형 로봇들이 작은 개정도의 크기였고 싸이보그들이 인간과 동일한 크기인 것에 반해 이 로봇들은 매우 거대한데 이 때문에 선내를 구부리거나 박살내야 겨우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힘이 매우 좋고 내구성이 좋아 성인 한명을 가볍게 들어올린 후 주먹으로 관통시켜 죽일 수 있으며 총알 세례를 맞고 폭약에 의한 폭발이 일어나도 다시 멀쩡히 일어나 희생자들을 노렸다.






극중 배경인 아카데믹 블라디스라프 볼코프 호(Akademik Vladislav Volkov)
총 무게 4만 5천톤에 6천 42피트, 두 개의 증기 터빈으로 움직이며 무장은 안한 과학적 목적으로 제작된 배로 최신 로봇 공학 기술을 갖춘 42개 연구팀과 5개의 공장이 있고 파라볼릭 안테나(Parabolic Dish) 3대로 우주선과 동시 통신이 가능한 러시아의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배이다. 하지만 이내 기계 생명체에 의해 배가 점령되고 300명의 승무원들도 죽거나 배를 버리고 도망치고 말았다.






우주에서 온 전기 폭풍에 패닉 상태에 빠진 볼코프 호의 승무원들.
볼코포 호와 통신을 주고 받던 미르의 승무원들은 자신들의 우주 정거장에 다가오는 보랏빛의 비행물체를 발견했고 이내 이 거대한 에너지 형태의 비행체는 미르를 덮친데 이어 미르의 통신회선을 통해 볼코프 호의 컴퓨터로 들어오고 말았다.





태풍을 해치고 나아가는 씨 스타 호
선장 로버트 에버튼(Captain Robert Everton)의 소유인 씨 스타 호는 에버튼의 전재산을 투자해 만들어낸 화물과 화물선을 끌고 태풍을 뚫고 나아가는데 극심한 태풍 속에 씨 스타 호는 침몰할 위기에 빠지나 에버튼은 끝까지 화물을 가지고 갈거라며 고집을 피웠다.

다행히도 에버튼의 화물선과 연겱된 밧줄이 잘리면서 승무원들은 살아남지만 배는 심각한 손상을 받아 침몰해가고 있었으며 재산을 잃고만 에버튼은 자살을 결심하는데....







망망대해에서 가만히 서있는 배 하나를 레이더를 통해 찾아낸 씨 스타 호의 승무원들.
씨 스타 호의 여성 항해사 켈리 포스터(Kelly  Foster)가 구조선을 찾다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 거대한 배를 레이더를 통해 발견했고 이를 선장에게 알린다. 에버튼은 이를 듣고는 자살을 그만두고 이 배를 찾아갔으며 러시아의 과학선인 볼코프임을 확인하지만 무전 요청에 아무런 대답도 없는 볼코프 호에 의문을 가지는데....






아무도 없는 볼코프 호
브릿지는 물론이고 선내에는 사람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탄흔이 곳곳에 박혀 있었다. 이에 씨 스타 호의 승무원들은 해적이나 러시아 마피아에게 당한 것으로 여겼으며 주인이 없는 배라는 것을 알자 이 최첨단 배를 인양해서 러시아에 되팔 궁리를 하는데 에버튼의 계산에 의하면 배의 견적은 3억 달러이니 30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해군의 딸로 태어나 해상법에 대해 잘 아는 포스터는 만약 배에 생존자가 있다면 소유권은 주장할 수 없다며 말하는데 이에 에버튼은 '생존자가 있어서는 안 되겠지'라며 기분나쁘게 웃어보인다.






배의 고장난 전기시스템을 복구시키는 승무원들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계들.
승무원들 중 배를 움직이기 위해 스티브 베이커(Steve Baker)와 배의 기술자인 스쿼키(Squeaky)는 무슨 까닭에서인지 고장나 있는 전기시스템을 복구시켰는데 이때 죽은 듯이 가만히 있던 배 안의 기계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돛으로 씨 스타 호를 박살내는 기계생명체
컴퓨터를 다시 움직인 기계 생명체는 감시카메라를 통해 벌어진 상황을 이해하고는 돛을 씨 스타 호에 떨어뜨려 이들을 볼코프 호 안에 고립시켰으며 선원 중 마오리 족 출신인 히코(Hiko)가 부상을 입었다. 한편 배는 전기가 들어왔음에도 조종이 불가능했다.

승무원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달리 갑작스레 움직인 닻이 자신들의 배를 박살내자 배 안의 누군가가 일부러 그들을 공격한 것으로 여기어 히코를 치료하고 기관실을 지키고 있는 스쿼키를 찾아낸 뒤 배 안을 수색하려고 했다.






배 안을 수색하는 리치 메이슨(Richie Mason)과 J. W. 우즈 주니어(J. W. Woods Jr.)
예전 해군에서 6년 복무한 무기 전문가인 리치는 배를 수색하다 러시아 제의 온갖 무기들이 있는 무기실을 발견하자 좋아하며 징징대는 우즈를 짐꾼삼아 무기를 다 들게 하였는데(;;;;) 혈흔과 소형 로봇을 발견한다. 리치는 이 로봇을 보고는 그냥 러시아가 만든 최첨단 로봇이겠지 하며 챙기는데(;;;;) 우즈는 개똥 냄새가 난다면서 징징거린다.






의무실에 숨어 있던 나디아
히코를 치료하기 위해 의무실을 찾은 일행은 볼코프의 전 승무원이었던 나디아를 발견했는데 나디아는 그들에게 총을 쏴대다 제압되었다. 포스터는 겁에 질린 나디아를 달래는데 이에 나디아는 배를 외계에서 온 생명체가 점령했으며 인간을 죽이기 위해 기계들을 만들었으며 때문에 빨리 전력을 끊어야한다고 일행에게 말하지만 일행은 그녀가 미친 것으로 여기고 줄로 구속하고는 브릿지로 끌고 올라간다.
(한편 에버튼은 그녀에게 진상을 밝히라는 빌미로 나디아를 사살하려고 들었으며 포스터가 이를 제지했다.)





작업실에서 수많은 로봇들을 목격하는 리치와 우즈
리치는 선내를 계속 수색하다 작업실의 어마어마한 숫자의 로봇들을 발견하는데 리치는 좋아하면서 이를 지켜보다 로봇에게 공격받고 어디선가에서 쏟아진 총격을 받고는 기겁하며 도망치다 스쿼키를 찾는 스티브와 합류했는데.






용접되어 있는 기관실
분명 스쿼키가 있을 기관실은 누군가에 의해 용접되어 있었다. 그리고......






씨 스타 호의 승무원들을 공격하는 사이보그
스쿼키를 찾던 베이커, 리치, 우즈에게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계인 로봇이 나타났으며 일행에게 총격을 가했으며(작업실에서 리치와 우즈를 공격했던 것도 아마 이 싸이보그일 것이다.) 일행은 이에 당황해 하다 응사했다.

앞서 우즈가 맡았다던 개똥 냄새는 싸이보그의 부품으로 쓰인 시체가 썩으면서 난 냄새였다.





쓰러진 싸이보그를 조사하는 승무원들.
스티브와 리치는 쓰러진 싸이보그를 가지고 브릿지로 끌고 갔는데 포스터는 이에 나디아의 말에 신빙성을 느끼고는 그녀에게서 이 배에 벌어졌던 일에 대해 듣는다. 이후 리치는 나디아의 말을 듣고는 싸이보그의 뇌를 조사해보는데 전자칩이 심어져 있었으며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고 있었다.

한편 이 싸이보그는 나디아의 남편 알렉시였는데.....





나디아의 손을 잡아 채는 싸이보그.
나디아가 여전히 결혼 반지를 끼고 있는 알렉시의 싸이보그에게 그의 이름을 불러보자 싸이보그가 나디아의 손을 잡아챈 뒤 공격하려 했다. 다행히도 아무런 사상자도 없이 싸이보그는 스티브와 리치의 총격에 쓰러지는데.... 







태풍과 만난 볼코프 호
씨 스타 호에 치명적 피해를 준 태풍이 다시 몰려오자 배는 크게 기우뚱하는데 이에 일행은 기관실로 내려가 문을 뜯어내고 배를 고칠려고 했다.






알렉시의 시체에서 나와 리치를 공격하려 하는 기계
알렉시의 몸 속의 기계는 일행이 태풍 때문에 혼란스러워 할 때 알렉시의 몸을 뚫고 나온 뒤 리치를 공격하려 했으나 리치는 권총으로 이를 제압했다. 이후 싸이보그의 끈질김에 질린 리치는 혀를 내두른다.

한편 큰 파도에 기우뚱하던 배는 이내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방향을 틀어 균형을 유지하고 일행은 이를 기이히 여기는데.....







기관실로 향하던 중 문 너머의 스쿼키를 목격한 일행.
일행은 기관실로 향하다 인기척을 느끼고는 어두운 방 안에서 조용히 있는 스쿼키를 발견하고는 문을 뜯어냈다. 그러나







싸이보그로 변해 있는 스쿼키와 그와 함께 나타난 거대 로봇.
오른쪽 눈에 기계가 박힌 스쿼키가 스티브의 이름을 읊조리며 나타났고 뒤이어 거대 로봇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했으며 우즈가 희생되고 만다. 겁에 질린 일행은 통신실로 대피하지만 로봇은 통신실의 문을 두들겨 대는데....







통신 회선을 복구해 구조를 요청하려 하는 리치를 방해하는 에버튼
리치는 이 기계 생명체가 다른 전파를 타고 노출되려는 것을 막으려고 나디아가 일부러 고장낸 통신기를 즉석에서 수리해 구조를 요청하려 했는데(물론 나디아가 안된다며 막았으나....), 에버튼이 리치가 겨우 고친 통신기에 총으로 쏘아 박살내고 만다.

에버튼은 여전히 인양에 대한 헛된 꿈을 버리지 못했던 것. 이에 분노한 포스터는 그를 주먹으로 가격하여 쓰러뜨리고는 이제 선장 취급하지 않겠다며 말한다. 한편 여전히 로봇은 문을 두들겨 되고 있었고 리치는 다른 시도를 해보는데....






기계 생명체와 컴퓨터로 대화를 시도하는 리치.
리치는 컴퓨터로 누구냐고 타자로 치자 컴퓨터는 자신은 지성있는 존재(I am aware.)라고 대답하였고 이에 리치는 자신들은 그를 해치지 않는다고 말하자 컴퓨터는 생명체 분석 결과, 파괴적, 공격적이며 생명체에 매우 유해하다 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며 그들이 바이러스(You are virus)라고 말하고는 통신을 끊어버렸다.






내분이 일어나 흩어지는 승무원들.
리치는 자기 스스로 살아남겠다며 일행을 떠나서 자기 갈 길로 갔고 이후 로봇들을 화기로 없앤 뒤 그 부품을 모아 탈출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에버튼은 선장을 후려친 포스터에게 하극상이라며 잇죽거리며 배를 폭약으로 날려버릴 계획을 세우는 일행들이 떠나가는 것을 따라가지 않았다.





이미 옮겨진 본체 컴퓨터.
일행은 외계 생명체가 장악한 본체 컴퓨터를 박살내기 위해 나디아의 안내를 받아 컴퓨터를 찾아나섰지만 이미 컴퓨터는 로봇들에 의해 옮겨져 있었으며 소형 로봇들만이 기어다니고 있었다.





한편 외계 생명체와 내통하는 에버튼
일행이 떠나자 컴퓨터로 외계 생명체에게 어느 항구로든지 데려가주겠다는 거래를 제시하자 외계 생명체는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본체가 있는 작업실로 그를 불러들었다. 이에 에버튼은 다른 생존자들이 배를 날려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영국 첩보 시설이 있는 로드 하우 섬(Lord Howe Island)으로 배를 움직이게 했다. 만약 이 생명체가 첩소 시설의 컴퓨터와 접촉할 경우 전세계의 전기가 통하는 대부분의 시설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일행 앞에 싸이보그로 개조되어 나타난 에버튼.
일행은 로봇들의 공격을 피해 브릿지까지 왔지만 이곳에서 사이보그로 개조된 에버튼과 만난다. 에버튼은 러시아 선원의 몸과 온갖 기계들로 만들어진 몸에 머리만 붙어진 상태였으며 자신을 때린 포스터와 반항했던 스티브를 공격했다.






에버튼의 최후
결국 그는 나디아가 그의 몸에 넣어버린 수류탄을 어쩌지 못하다 폭사하고 만다. 이후 일행은 그가 자신들의 계획을 외계 생명체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여기고 계획했던 바를 서두르는데.....







폭탄을 설치했으나 그들 앞에 나타난 거대 로봇
일행은 배 아래의 연료 탱크에서 폭약을 15분 안에 터지도록 설치하고 빠져나가려 하던 도중 지금까지 봤던 로봇중 가장 거대한 로봇과 대면하고 말았다.






거대 로봇의 공격에 시체들이 떠다니는 연료 탱크로 떨어진 포스터
거대 로봇의 압도적인 괴력에 포스터는 연료 탱크로 떨어지고 마는데 그곳에는 러시아 승무원들의 시체가 떠다니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허우적 거리다 거대 로봇에게 잡히고 만다.







로봇에게 전기 고문을 당하는 포스터
포스터를 붙잡은 로봇은 포스터에게 폭탄이 있는 곳을 말하라며 전기 고문을 하지만 포스터는 끝내 말하지 않았고...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로봇을 공격하는 일행
스티브와 나디아가 뒤늦게 나마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총으로 로봇을 공격했지만 화력이 부족해 로봇의 괴력에 오히려 당하려던 찰나 그들과 멀리 떨어져 독자적으로 움직였던 리치가 RPG로 로봇을 공격하여 포스터를 구해낸다.

하지만 그럼에도 로봇은 여전히 움직였으며 리치는 로봇이 무너뜨린 철재에 깔려 치명상을 입고 만다. 이에 리치는 숨을 거두기 전에 스티브에게 이 배의 유일한 탈출 방법을 만들어 놓았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폭탄을 찾아내어 일행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거대 로봇.
폭탄이 터지기 불과 20초도 남지 않았을 때 거대 로봇은 이 폭탄을 포스터와 나디아가 보는 앞에서 찌그려뜨렸으며 이내 나디아를 잡아챈다.





거대로봇과 자폭을 시도하는 나디아
나디아는 포스터를 살리기 위해 근처에 있던 산소 탱크를 터뜨려 로봇과 자폭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끄떡없는 거대 로봇은 포스터를 쫓고 결국 포스터는 스티브에 의해 구조된다.





리치가 만들어 놓은 탈출구.
리치는 죽기 직전 로켓의 추진력으로 탈출시키는 1인용 장치를 만들어 내었다. 이윽고 로봇이 주변 철재들을 무너뜨리며 다가오자 스티브는 포스터에게 타라고 권하는데.....





볼코프 호에서 탈출하는 포스터와 스티브.
포스터는 스티브를 포기하지 않앗고 1인용 탈출장치에 2명이 탄채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로봇의 최후와 침몰하는 볼코프 호
리치는 탈출장치가 볼코프 호를 벗어남과 동시에 안전장치를 해제하게 하여 수류탄과 폭약들이 폭발시키게 하는 장치를 만들었던 것. 이후 로봇이 그 상황을 이해하기도 전에 볼코프 호는 폭발한다.






구조되는 포스터와 스티브그
포스터와 스티브는 에버튼이 무전기를 박살낵 전에 리치의 구조 요청을 들었던 해군에게 구조되는데, 포스터는 자신의 동료가 싸이보그로 변해 자신에게 덤벼드는 악몽을 꾼다.





영화 바이러스는 우주에서 온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진 살인 로봇들이라는 SF적 요소와 고어 효과를 충분히 살려낸 걸작 영화다. 특히 리플리를 연상하게 하는 포스터의 캐릭터(할로윈으로 유명한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가 배역을 맡았다.)와 에이리언 2의 각본을 떠올리게 하는 극중 연출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본 영화는 흔히 우주에서 온 생명체 혹은 우주인이 살육을 저지르는 각본은 소련이 미국에 앞서서 스푸트니크 호를 우주에 보낸 것에 대한 미국인들의 충격인 스푸트니크 쇼크가 내재되어 소련과 공산권에 대한 미국의 경계가 내재되어 있는 것에 비해 본 영화는 우주에서 온 생명체에 대항해 미국과 러시아의 협력한다는 독특한 각본을 설정했는데 극중 러시아 과학자인 나디아가 자신들이 지구 내로 불러들인 비극을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해결하려고 했던 반면 에버튼 선장은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이들을 훼방놓기에 급급했는데 이는 권위주의적인 미국인들의 태도에 비판을 가한 것이자 세기말에 들어섬에 따라 불안해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냉전에서 벗어난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협력하기를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겠으며 또한 인류를 바이러스로 규정하여 말살하려 하는 우주 생명체를 통해 환경 파괴라는 인류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는 영화라 하겠다.
 

덧글

  • ... 2012/10/11 01:33 # 삭제 답글

    아.. 이거.. 기억에 남네요
    이거 극중에서 나디아와 포스터의 정신상태, 변화가 좀 독특하죠,

    그 짧은 러닝타임 도중에도
    처음엔 포스터가 나디아를 구해주고 지탱해 주던 것이 나중엔 반비례 관계가 되는데

    한쪽은 완폐인으로 등장해서 영화가 진행될 수록 정신이 회복돼 강한 의지의 화신으로 변해 자폭하더니
    다른 한쪽은 주인공 포지션으로 등장해서 처음엔 멀쩡하다 갈 수록 망가져서 마지막엔 헛것까지 보는.

    개인적으론 이거 보면서 이 점이 제일 주목됐습니다
  • 빈곤와이트 2012/10/11 07:27 #

    처음에는 리플리같이 굴었던 포스터가 점차 멘탈이 붕괴되어 갔고 나디아가 오히려 후반에서 리플리 같았지요.^^
  • 코론 2012/10/11 03:56 # 답글

    우왕!
  • 빈곤와이트 2012/10/11 07:25 #

    좌왕!
  • 닌자 2012/10/11 11:58 # 삭제 답글

    저도 그거 참 재미있게 봤는데 맘에 들었던 것은 강렬한 외계로봇과 무기를 상대로 군함이나 첨단무기가 들어있는 배이 아닌 민간화물선 즉 민간인들이 맞서는 내용이 맘에 들었었어요.. 약자가 강자를 상대로 맞서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 빈곤와이트 2012/10/11 12:52 #

    저도 민간인들이 악역들과 싸우는 그런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 바람뫼 2012/10/11 19:03 # 답글

    한때 유행한 빈 배와 조우 -> 피바다 패턴에 넣어도 될까요? ㅎㅎ
    저도 반은 기계 반은 인간(시체)라는 괴물이 참 구역질 나더라고요.(칭찬)
  • 빈곤와이트 2012/10/11 21:18 #

    나이스한 보트인가요;;;

    인간을 부품삼아 만들었다는 설정은 꽤 재밌더군요.
  • se9051 2012/10/12 08:18 # 삭제 답글

    기계가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는 많이 모르는데 이런 걸작이 있었네요. 기계들은 철저하게 논리적이고 인간의 가치관이 통하지 않는 존재라서 무자비한 살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는 점이 정말 공포스러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인 로봇들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동료들까지 팔아넘기는 에버튼과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나디아, 이 두 사람의 대비가 인상깊었네요.

    그런데 에버튼이 외계 생명체와 내통했다면 왜 사이보그가 된거죠? 자의로 개조당한 건가요, 아니면 외계 생명체가 배신한 건가요?
  • se9051 2012/10/12 08:19 # 삭제

    그리고 바쁘실텐데도 시간내주셔서 포스팅 써 주신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 빈곤와이트 2012/10/12 08:52 #

    에버튼이 어떻게 사이보그가 되었는지는 극중내에서 생략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써먹을가치가 없어져서 개조한 것이 아닐까요?
  • 빈곤와이트 2012/10/12 08:55 #

    괜찮아요^^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서요.
  • 무상공여 2012/10/15 00:40 #

    에버튼은 처음에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는 등 삶을 거의 포기했기 때문에 스스로 기계가
    된 게 아닌가 싶더군요.
  • 빈곤와이트 2012/10/15 15:13 #

    무상공여/ 그럴 수도 있겠네요.
  • 제로경 2013/02/20 17:01 # 삭제 답글

    에버튼이 사이보그가된이유는 포스터일행이 자신을 선장취급안해주고 안따라주는게 계속맘에걸려했는데
    포스터인가 아무튼 싸대기를 한대맞고나니 맘상해서 떠나는포스터일행 뒤로하고 컴퓨터로 바이러스랑 대화하죠. 포스터일행 잡을수있게 도와준다고
  • 빈곤와이트 2013/02/20 17:38 #

    한번 때렸다고 동료팔아넘기는 것은 정말 최악이지요.
  • 느림보굼벵이 2016/06/02 16:18 # 삭제 답글

    인터넷 서핑하다가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이곳이 리뷰가 제일 상세하네요 덕분에 옛 기억도 떠올리고 참 좋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빈곤와이트 2016/06/03 18:56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asdsad 2017/04/13 20:50 # 삭제 답글

    아이고 잘못 입력했네요.안녕하세요 이영화 검색해보다가 들어왔습니다 어릴때 로봇나오는 공상과학영환줄알고 빌려왔다가 온가족이 뒤집어짐 ㅋㅋ 서른줄에 다시 디비디사서 보니 비급이라도 참 잘만들었네요
    우리의 칠광구가 이영화 반만이라도 따라갔다면 좋았을텐데요 ㅎ
  • 빈곤와이트 2017/04/20 17:19 #

    위에 거 삭제해드렸습니다.. 이 영화가 정말 걸작이었지요. 7광구는 소문만 들어보고 감상해보지 못했네요 ㅋㅋ
  • T-850 2017/07/08 18:19 # 삭제 답글

    영화 리뷰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무려 4년도 더 된 리뷰군요
  • 빈곤와이트 2017/07/09 18:25 #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 둘리 2017/07/13 01:57 # 삭제 답글

    초등학생때 비디오로 봤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받아서 봤는데, 예나 지금이나 그로테스크한 로봇의 디자인이 참 충격적이고 또 제 취향이네요. 언뜻 언성해 보이는 기계 프레임에 덕지 덕지 붙어있는 근육 조직들과 썩어가는 살점들, 그리고 중간사이즈(?) 거대로봇들 머리를 유심히 보면 두개골하고 이빨이 보입니당. 사람 머리통을 베이스로 이거저거 덕지덕지 붙여 놨었던게 살가죽은 다 썩어버려서 뼈 밖에 안 남았나봐요, 그리고 특이하게 최종보스로봇은 머리에 하이바가 있네요.
  • 빈곤와이트 2017/07/16 14:27 #

    지금 봐도 꽤 충격적이고 그만큼 인상적인 디자인의 로봇들이지요.
  • 감상자 2018/11/06 02:44 # 삭제 답글

    후반에 "이기"?? 신고 했습니다.
  • 빈곤와이트 2018/12/20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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